[다우기술] 필기전형(기술력 진단)을 포기하다.

 

다우기술 기술력 진단 안내 메일

 

다우기술 DevOps 신입 서류를 합격했다.

 

COS Pro 형식으로 코딩 테스트를 진행하여 YBM에서 특별시험을 신청하고

시험을 치러가는 방식으로 필기전형을 진행한다.

 

메일이 오고 난 뒤 시험을 신청하러 들어갔는데

분명 총 3 곳에서 시험이 시행되는데 신촌 외에는 다 마감이 된 듯하다.

COS Pro 시험 장소 안내

 

 

엄청 빠르게 마감이 된 것 같아 신촌을 신청했는데 시험이 중복으로 신청되어있다고 하여

취소하고 등록을 하라는 안내 창만 떴다.

 

이번에 운이 좋게 우리 코딩 페스티벌 예선을 통과하여

시험을 신청했는데 이게 중복이라 안되는 거였다.

 

이 문제를 발견하고 다우기술에 전화해 보니 우코페 시험을 취소하고

다우기술 시험 이후에 다시 신청하면 된다는 연락을 받았다.

 

그래도 불안한 마음에 YBM 쪽으로도 문의를 넣어 확인해 보고

관리자분께 메일을 보내고 취소 후 시험을 다시 신청했다.

 

시험은 아래와 같은 시간으로 시작되는데

다우기술 기술력진단 시험 일정

시간도 빡세고 명절 바로 다음날이라 조금 불안하기도 했다.

 

신청을 하고 기차편을 알아보는데 전부 매진이라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을 많이 했다.

 

 

다행히 시험 2일 전에 티켓이 좀 풀리긴 했는데 다우기술 전형 자체가

3번의 면접이고 면접비가 얼마 정도 나올지 의문이기도 해서

 

현재 가지고 있는 돈이 별로 없어서 2일 동안 갈지 말지 수천 번은 고민했던 거 같다.

오랜 고민 끝에 아쉽지만 이번 기회는 포기하기로 했다,,,ㅠㅠ

 

모처럼 졸은 기회를 주셨는데 이렇게 포기하는 것도 슬프지만

관계자분께 미안한 마음도 크다...

 

다음에 더 좋은 사람으로 성장해서 다시 지원할 수 있으면 지원해야겠다..

사실 DevOps 부분에 관심은 많지만 개인적으로 공부를 많이

못하기도 했고 개발 경력을 좀 더 쌓아서 그 분야로 넘어가고 싶다는

생각이라는 변명 아닌 변명을 해본다